그리즈만, ATM 최소 1년 잔류...현지 매체도 엇갈린다
입력 : 2018.05.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앙트완 그리즈만이 FC바르셀로나로 간다? 안 간다?

스페인 현지 매체도 서로 다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먼저 '스포르트'였다. 지난겨울부터 꾸준히 그리즈만의 바르사행을 거론해 왔다. 바르사 측은 사전 접촉에 난감해하며 관련 보도에 불쾌함까지 표했따. 그럼에도 매체는 '5년 계약', '리오넬 메시 다음 수준의 연봉 대우' 등을 쏟아냈다.

'아스'도 힘을 보탰다 "바르사가 그리즈만 영입을 2주 내로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사안이 단순하지는 않지만, 2017년 11월부터 이어온 논의를 구체화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어 바르사 내부 정보원을 인용해 "필리페 쿠티뉴가 14번을 달았던 것도 그리즈만이 7번을 갖기로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마르카'는 달랐다. "그리즈만이 현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최소 1년은 더 남을 것"이라며 맞섰다. 현 소속팀과 급료를 인상한 재계약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2,500만 유로(약 318억 원)에 달하는 연봉까지 부담하려 한다.

그리즈만의 이적은 아틀레티코의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 해제와 함께 재차 수면 위로 떠올랐다. 디에구 시메오네 감독은 "우리 팀이 계속 성장하리란 걸 그리즈만이 지켜봤으면 한다"라며 만류했으나, 이 역시 쉬워 보이지는 않았다.

그리즈만은 러시아 월드컵 전을 데드라인으로 잡았다. 이적 혹은 잔류 기로에서 최종 선택을 내리리라 공언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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