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엮였던 유벤투스 산드로, 어떤 오퍼도 없었다?
입력 : 2018.05.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알렉스 산드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당초 맨유행 가능성이 커 보였다. 이탈리아 '라 스탐파'는 일주일 전인 16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유벤투스 왼쪽 측면 수비수 알렉스 산드로 영입에 다가섰다"고 알렸다.

산드로는 유수 클럽과 엮여왔다. 지난해 여름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 첼시가 강력히 원한다는 후문이었다. 유벤투스와의 재계약 대화가 더디면서 불길은 더욱 거세졌다.

'라 스탐파'는 "산드로가 현 거취에 변화를 주길 원한다"라면서 "유벤투스 역시 선수 이적을 마음먹었다. 금액은 5,000만 유로(약 638억 원)가 될 것"이라고 논했다. 맨유가 첼시와의 잉글리시 FA컵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협상이 이뤄지리라 내다봤다.

하지만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가 23일 이에 반박했다. 아직 산드로를 향한 제대로 된 오퍼조차 없었다는 것. 맨유뿐 아니라 산드로 영입설에 휩싸인 구단도 마찬가지였다.

유벤투스와의 재계약 가능성이 완전히 닫힌 건 아니다. 다만 양 측이 뜨겁게 원한 수준은 아니라 이대로 시간을 흘려보낼 확률도 높다. 산드로의 계약은 2020년 만료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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