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이야말로 진정한 리더'' 트리피어는 무한 신뢰
입력 : 2018.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완장을 차게 된 해리 케인. 토트넘 홋스퍼 동료 키어런 트리피어는 극찬했다.

'스카이 스포츠' 등 현지 복수 매체가 관련 사실을 알렸다. 22일(한국시간) 각종 채널을 통해 "토트넘 스트라이커 케인이 러시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케인은 조던 핸더슨, 개리 케이힐 등 후보군을 따돌렸다. 1993년생 나이에도 풍부한 경험이 바탕이 됐다는 분석이다. 물론 득점 여부를 놓고 딸을 언급해 논란이 된 만큼 이번 선임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시선도 있었다.

하지만 트리피어는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 등을 통해 "케인은 프로페셔널하기로는 최정상급이다. 피치 안팎에서 모두 그렇다"며 치켜세웠다.

"케인은 토트넘의 모든 어린 선수들을 돕는다. 우리도 마찬가지"라던 트리피어는 "케인이야말로 진정한 리더다. 모든 동료가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내부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어 트리피어는 "케인은 경기장 밖에서 특정 누군가에 대해 나쁜 말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면서 "경기장 안에서는 주변인들을 돕는데, 이게 가장 중요하다. 또, 높은 자기 기준도 지녔다"라고 주장 자격을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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