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올 여름 거액 투자 예고… 힘 실린 페예그리니
입력 : 2018.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대적인 투자를 예고했다.

웨스트햄 공동 소유주 데이비드 골드는 지난 23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에서 “이전보다 더 많은 자금이 투입 될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올 시즌 웨스트햄 리그 성적은 13위였지만, 막판까지 강등 걱정할 정도로 심각한 부진에 시달렸다. 결국,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과 결별했고, 대신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우승 경험 있는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을 데려왔다.

페예그리니 감독 영입은 대대적인 투자 선언과 같다. 웨스트햄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구단 역사상 감독 최고 주급을 지급했을 정도다.

영국 매체 ‘미러’는 웨스트햄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 투입 자금을 7,500만 파운드(한화 약 1,085억 원)로 예상했다. 아스널이 책정한 5,000만 파운드(약 720억 원)보다 많다.

이로 인해 대대적인 선수단 변화가 예상된다. 또한, 좋은 선수들을 잘 이끌어온 페예그리니이기에 영입으로 인한 후유증 극복에도 자신감을 가질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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