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토트넘, 알데르베이럴트 이적료서 의견차…기준은?
입력 : 2018.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수비 보강을 위해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를 노리고 있지만, 이적료에서 진통을 겪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맨유와 토트넘은 알데르베이럴트를 두고 협상을 시작했다. 토트넘은 맨유에 이적료 7,500만 파운드(약 1,081억 원)를 요구했다”라고 밝혔다.

맨유가 알데르베이럴트 영입에 나선 건 조제 모리뉴 감독 요청에 의해서다. 현재 맨유 수비진 일부가 모리뉴 감독 마음에서 벗어난 가운데 검증된 알데르베이럴트는 매력적인 카드다.

알데르베이럴트는 올 시즌 장기 부상으로 얀 베르통헌과 다빈손 산체스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이로 인해 이적이 필요했고, 맨유의 손을 잡을 가능성은 있다.

문제는 이적료다. 알데르베이럴트는 토트넘과 2019년 여름까지 계약 되어 있다. 맨유는 5,500만 파운드(약 792억 원)을 원하지만,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은 7,500만 파운드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다.

리버풀이 지난 1월 버질 판 다이크를 영입하면서 지불했던 이적료 7,500만 파운드와 같다. 토트넘이 판 다이크 수준을 원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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