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NHK “이니에스타, 비셀 고베 이적...포돌스키와 호흡”
입력 : 2018.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행선지는 J리그였다. 일본 주요 언론이 이니에스타의 비셀 고베행에 고무됐다. 이니에스타는 자신의 공식 채널에서 일본행을 선언한 바 있다.

이니에스타는 24일 공식 SNS 채널에서 “나의 친구(히로시 미카티니 회장)과 함께 새로운 집으로 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축구공과 일본 국기를 함께 새겨 J리그 이적이 임박했음을 선언했다.

현지 언론도 이니에스타의 J리그행에 고무적이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스페인 대표팀 이니에스타가 J1 고베로 이적한다. 이니에스타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서 우승을 경험했고,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에도 뽑혔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스페인 대표팀이자 바르셀로나의 베테랑 미드필더였다. 올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이어 과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도 우승했다. 이니에스타 이적에 라쿠텐이 큰 영향을 끼쳤다. 이제 비셀 고베는 이니에스타, 포돌스키라는 세계적인 선수를 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J리그 무대를 밟은 걸출한 스타들도 소개했다. ‘NHK’는 “1993년 J리그 출범 당시 세계 최고 선수들이 입단했다. 게리 리네커, 지쿠 등이 J리그 초창기를 장식했다. 이후 1994년 둥가가 J리그를 경험했고 2010년에는 디에고 포를란을 영입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는 독일 대표팀 출신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를 데려와 화제를 모았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