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발락, 첼시 디렉터로 깜짝 복귀 전망 (英 언론)
입력 : 2018.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전설적인 미드필더 미하엘 발락이 첼시에 복귀할까. 첼시 풋볼 디렉터 후보 명단에 발락이 포함됐다.

런던 지역지 ‘이브닝스탠다드’는 24일(한국시간) “발락의 깜짝 첼시 복귀 가능성이 예상된다. 첼시 풋볼 디렉터 후보에 발락이 포함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첼시는 발락 복귀를 검토하고 있다. 줄리아노 벨레티, 루이스 캄포스 후보에 들었다”라고 보도했다.

발락은 과거 독일 전차군단을 이끌었던 미드필더다. 2002년부터 2006년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했고 2006년 자유계약으로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에서 총 167경기를 소화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을 경험했다.

2010년 레버쿠젠으로 돌아가 2년 동안 활약한 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그라운드를 떠나고 축구 관련 언론에서 자신의 생각을 전하고 있다. 2006년 이적한 첼시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으며 첼시 여러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첼시도 발락의 복귀를 검토한 모양새다. 실제 지난해 12월 첼시 앰버서더 부임설이 돌았지만, 보드진은 고위 직책을 발락에게 부여할 전망이다. 첼시는 발락의 풋볼 디렉터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

마이클 에메날로가 떠난 만큼, 현재 첼시의 풋볼 디렉터 직책은 공석이다. 벨레티, 캄포스와 동일 선상에 놓고 충분한 검토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발락의 경쟁자 캄포스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 스카우터로 일했고 앙토니 마르시알, 토마스 르마 등 젊은 재능 발견에 능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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