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스가 말하는 맨유 이적 불가 선수 2명.txt
입력 : 2018.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폴 스콜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를 논했다.

대상은 앙토니 마르시알과 마커스 래쉬포드다. 평소 맨유와 관련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던 스콜스는 이들이 올여름 팀을 떠날까 노심초사하는 눈치다.

숱하게 이적설을 양산해 온 둘이다. 경기 출전 시 퍼포먼스가 기대치를 밑돌았다는 점, 혹은 경기 출전 시간이 보장되지 않았다는 점 등이 그 요인으로 꼽혔다.

루이스 판 할 체제에 10대 공격수로 등장한 마르시알. 조제 모리뉴 감독의 신뢰를 잃으면서 유벤투스, 토트넘 홋스퍼 등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설이 돌았다. 래쉬포드는 상대적으로 잠잠해진 편이다. 물론 'ESPN' 등이 "맨유가 래쉬포드를 보낼 생각이 없다"며 각종 이적설을 잠재우기 전까지는 여러 클럽과 묶였다.

이에 스콜스는 '토크 스포르트'를 통해 "둘 모두 좋은 선수인 걸 알고 있다. 재능 면에서 정말 탁월하다"라고 엄지를 내보였다.

"이런 어린 선수들은 각자를 지켜줄 무언가가 필요하다. 그 시기에는 사랑도 받아야 한다"라던 스콜스는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라고 아쉬워했다. 또, "특히 마르시알과 래쉬포드는 맨유를 떠나지 말았으면 한다. 이런 선수들이 나중에 센세이셔널을 일으키는 모습을 자주 봐 왔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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