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가능성에 대한 라모스 공식 입장
입력 : 2018.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는 한 팀만 바라본다.

라모스는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엮였다. 맨유 이적을 통해 새로운 무대에 도전할 수 있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밖에 첼시 등도 거론됐다.

하지만 재계약 뒤에는 오직 레알 마드리드다. 2020년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한 라모스는 서른 줄에 접어들면서부터 "레알맨으로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여러 번 표했다.

라모스는 레알 주장으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4년, 2016년, 2017년 팀이 유럽 정상에 오르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본업인 수비는 물론, 종료 직전 승부를 뒤집는 극적 골로 '라모스 타임'까지 만들어냈다.

최근에도 레알을 향한 무한 애정을 내비쳤다. 스페인 '카데나 코페'에 따르면 라모스는 "내 미래? 난 레알에서 은퇴하고 싶다. 다른 팀에서 플레이하는 내 모습을 볼 수 없다"며 충성을 맹세했다.

라모스는 오는 27일(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 개편 이래 최초로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위르겐 클롭 사단의 리버풀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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