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도 부상 낙마자 발생…센터백 아라우호 월드컵 좌절
입력 : 2018.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신태용호가 부상자 속출로 속앓이를 하는 가운데 월드컵 본선 상대 멕시코도 부상 낙마자가 처음 나왔다.

멕시코축구협회는 24일(한국시간) 수비수 네스토르 아라우호(산토스 라구나)가 무릎 건염으로 대표팀 캠프를 떠나게 됐다. 아라우호는 소속팀으로 돌아가 회복에 전념한다고 밝혔다.

아라우호는 지난 3월 열린 크로아티아와 친선경기 도중 왼쪽 무릎이 뒤틀리는 부상을 입었다. 곧장 수술대에 오르며 월드컵 출전을 위해 몸만들기에 매진했던 아라우호는 28인의 예비 명단에 포함되긴 했으나 최종적으로 본선행은 좌절됐다.

아라우호는 멕시코 수비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중앙 수비수인 아라우호는 지난 시즌 멕시코 리그 최우수 수비수상을 수상하고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이로 현 대표팀에서도 북중미 예선 중반부터 주전으로 올라서 월드컵 출전이 유력했다.

멕시코도 현재 선수들의 몸상태 점검에 여념이 없다. 조나단 도스 산토스, 지오바니 도스 산토스, 안드레스 과르다도, 디에고 레예스 등이 부상에 우려하고 있는 상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