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콘테와 끝내 결별...사리 측과 공식 협상 (伊 디마르지오)
입력 : 2018.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첼시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2년 만에 결별한다. 곧 마우리시오 사리 측과 협상 테이블에 앉을 전망이다.

이탈리아 일간지 ‘디 마르지오’는 24일(한국시간) “유럽의 감독들이 정해지고 있다. 아스널이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선임했고, 나폴리가 카를로 안첼로티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첼시는 런던에서 사리 측과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첼시와 사리 측의 협상은 콘테 감독과 결별을 의미한다. 매체도 “사리 측과 협상은 콘테의 미래를 반영한다. 첼시는 위약금 2000만 유로(약 252어원)에도 콘테 감독과 결별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2016년 이탈리아 대표팀을 떠나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조직적인 스리백을 프리미어리그에 접목해 최고의 팀으로 거듭났고 단번에 리그 우승컵을 차지했다. 그러나 보드진과 불화,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로 2년 만에 첼시와 작별을 앞두고 있다.

첼시는 다양한 후보군과 접촉했다. 루이스 엔리케 등이 얽혔지만 최종 결정은 사리 감독인 모양새다. 현재 나폴리는 사리 감독과 결별 후 안첼로티 감독을 선임해 2018/2019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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