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에브라, 4개월 만에 웨스트햄 떠나...굴욕적 마무리
입력 : 2018.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파트리스 에브라(37)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떠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에브라가 웨스트햄을 떠난다. 웨스트햄이 에브라와 작별을 발표했다. 제임스 콜린스와 함께 자유 계약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굴욕적인 마무리다. 웨스트햄은 에브라와 계약 해지 소식조차 제대로 전하지 않았다. 웨스트햄은 홈페이지에 콜린스와 작별을 전하면서 마지막 줄에 “에브라도 클럽을 떠난다”라고 짧게 설명했다.

에브라는 지난 2월 웨스트햄과 단기 계약을 맺었다. 올림피크 마르세유에서 방출된 그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인연이 있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손을 내밀었다.

그러나 기대만큼의 활약은 없었다. 4년 만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로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예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4개월 동안 리그 5경기 밖에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고, 그 중 선발 출전은 3회 뿐이었다.

결국 에브라는 4개월 만에 웨스트햄을 떠나게 됐다. 그의 차기 행선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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