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이강인 재계약 준비...첫 번째 공식 접촉 (西 온다세로)
입력 : 2018.05.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발렌시아가 이강인과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아직 초기 단계지만 이강인 측과 논의를 했다.

스페인 라디오 방송 ‘온다세로’는 25일(한국시간) “발렌시아의 다음 계획은 이강인과의 재계약이다. 대리인이 아침에 발렌시아 사무실을 방문했고, (재계약 논의를 위해) 첫 번째 접촉을 했다. 이강인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19년까지며 바이아웃은 800만 유로(약 101억원)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보석이다. 연령대 후베닐을 넘어 2군에 합류해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발렌시아 1군 마르셀리노 감독도 이강인의 열망과 훈련 태도에 큰 감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발렌시아도 팀 내 최고 유망주로 이강인을 분류했다.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은 자본으로 현 이적 시장에 뛰어 들지 못한 점을 인식하고 있다. 이에 하위 카테고리에 관한 업무를 잘 알고 있다. 발렌시아는 스타 선수를 영입할 수는 없지만, 최고 유망주를 보유하고 있다”라면서 페란 토레스 등과 함께 이강인을 포함했다.

이강인과의 재계약 계획은 알레마니 단장의 생각과 궤를 같이 한다. 팀 내 유망주를 지켜 미래의 1군 자원으로 활용하려는 계획이다.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하지만, 이강인이 발렌시아 내에서 인정받은 점은 분명하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온다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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