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억’ 모라타, 첼시와 작별 원한다...이적 결심 (西 카데나세르)
입력 : 2018.05.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알바로 모라타가 1년 만에 첼시와 작별할 모양새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더 이상 첼시에서 뛰고 싶어하지 않는다.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세르’는 25일(한국시간) “모라타가 첼시에서 잔류를 원하지 않는다. 소식통에 따르면 모라타는 타 구단 제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첼시를 떠나기로 결심했다”라고 보도했다.

모라타는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됐지만 최종 행선지는 첼시였다. 첼시는 모라타 영입에 7000만 파운드(약 1012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최고의 활약을 보일 거라 기대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2017/2018시즌 성적표는 컵 대회 포함 48경기 15골 6도움. 첼시가 투자한 7000만 파운드에 비하면 저조한 수치다.

부진은 1년 만에 이적설로 연결됐다. 이탈리아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와 AC밀란이 모라타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모라타 본인도 세리에A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만큼 이탈리아행을 심도 깊게 검토할 공산이 크다.

여기에 스페인 언론이 불을 지폈다. ‘카데나세르’에 따르면 모라타는 이미 첼시와의 작별을 결정했다. 현재 다수 구단의 영입 제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올여름 런던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카데나세르-엘 라구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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