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이슈] 포체티노의 재계약 조건, 최소 1억 파운드 요청
입력 : 2018.05.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최소 1억 파운드(약 1,439억 원)의 이적 자금을 요청했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을 통해 포체티노 감독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고, 오는 2023년까지 함께하게 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13일 레스터 시티와 최종전에서 “더 용감해져야 한다”라는 작심 발언을 했다. 토트넘이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선 이적 시장에서 더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말이었다.

포체티노 감독의 재계약 조건에도 이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5일 “포체티노 감독이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최소 1억 파운드의 자금을 요청했다”라고 전했다.

타깃은 정해졌다. 윌프레드 자하, 앙토니 마르시알, 라이언 세세뇽 등 모두 공격 자원에 편중돼 있다. ‘데일리 메일’은 “포체티노 감독이 1억 파운드를 요청한 이유는 자하, 마르시알, 세세뇽을 영입하기 위해서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공격진 개편을 통해 오랜 고민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토트넘이 해리 케인의 대체자 부재란 오랜 문제를 안고 있다”라며 “자하, 마르시알 등에게 오랫동안 관심을 표했다. 이미 두 선수 모두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설명을 더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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