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 “베일은 맨유 타깃이다”
입력 : 2018.05.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가레스 베일(28, 레알 마드리드)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유턴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행선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베일은 이번 시즌 내내 팀을 떠날 거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그러나 최근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 믿음 속에 부활했고, 최근 5경기에서 5골을 터트리며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런 활약에서 불구 좀처럼 이적설은 잠잠해지지 않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5일 이적뉴스섹션을 통해 다음 시즌 EPL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큰 선수 5명을 꼽았다. 베일을 포함해 안드레 고메스(바르셀로나), 스티븐 은존지(세비야), 알바로 오드리오솔라(레알 소시에다드), 카를로스 솔레르(발렌시아)의 활약상과 프로필을 담았다.

이 매체는 “2013년 이적료 신기록을 경신하며 토트넘 홋스퍼에서 레알로 떠난 베일이 어느 순간 EPL 복귀와 관련 있다”면서, “영국와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맨유가 마드리드에서 성공적인 다섯 시즌을 보낸 베일을 목표로 잡았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부상과 부진에도 이번 시즌 0.79로 90분당 득점률 3위, 1.94회 키패스, 리그 공격수 중 4위의 성적을 보였다며 세계에서 가장 좋은 공격 자원 중 한 명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2일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맨유는 오랫동안 베일에게 관심을 가졌다. 지난해 12월부터 영입을 계획하고 있었다. 다가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그를 다시 지켜볼 것이다. 그의 부상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게 조제 모리뉴 감독의 생각이다.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역시 그에게 집착하고 있다. UCL 결승을 벤치에서 시작한다면 계약이 가까워질 것으로 믿는다”고 이적에 힘을 실었다.

만약, 베일이 레알을 떠난다고 해도 이적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15일 '트랜스퍼마르크트'가 공개한 선수 가치 평가에서 베일은 7,000만 유로(약 881억 원)였다. 3월에 비해 60억 원 이상 몸값이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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