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대표팀 소집한 만치니, “발로텔리 믿는다”
입력 : 2018.05.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로베르토 만치니 이탈리아 감독이 마리오 발로텔리(27)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만치니 감독은 지난 15일 이탈리아 지휘봉을 잡았다. 20일 이탈리아축구협회는 사우디아라비아(5월 29일), 프랑스(6월 2일), 네덜란드(6월 5일)와 친선전에 나설 명단(30명)을 발표했다. 발로텔리가 오랜만에 이름을 올렸다. 1,426일 만에 아주리 군단에 재승선했다. 이번 시즌 니스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26골 2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력과 골 감각을 완벽히 찾았다.

이탈리아는 24일 피렌체에서 대표팀을 소집했다. 만치니 감독은 발로텔리에게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발로텔리는 지난 2년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나는 그를 신뢰한다. 성실히 훈련에 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는 60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만치기 감독 체제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만치니 감독은 “나는 마법사(바로 팀을 바꿀)가 아니다. 한두 경기가 아닌 다섯 경기 정도를 봐야 한다. 선수들을 전적으로 믿는다. 2년 동안 수준 높은 팀으로 되는데 힘쓰겠다”며 천천히 명성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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