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맨유와 스왑딜? ‘알데르베이럴트 줄게, 마르시알 줘’
입력 : 2018.05.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진전되지 않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이적 협상에 새로운 카드를 제시했다. 바로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와 앙토니 마르시알 간 스왑딜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보도에서 “토트넘이 맨유에 마르시알 영입을 위해 알데르베이럴트와 스왑딜 가능 여부를 물었다”라고 밝혔다.

두 구단은 현재 알데르베이럴트를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맨유는 수비 보강을 위해 알데르베이럴트를 원하지만, 토트넘은 리버풀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가 기록한 7,500만 파운드(약 1,079억 원) 선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공격 보강을 꿈꾸던 차에 마르시알이 눈에 들어왔다. 마르시알은 최전방과 2선 모두 가능한 자원이기에 활용가치가 높고, 케인에게 집중된 원톱 공격에서 부담을 덜 수 있다.

토트넘 제의에 맨유는 아직 답을 내 놓지 않고 있다. 스왑딜 카드가 양 팀에 얽힌 이적 협상에서 새로운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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