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포커스] 호날두, ‘7번째’ 득점왕 눈앞... 메시와 격차는 ‘2’
입력 : 2018.05.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유럽대항전에서 7번째 득점왕을 눈앞에 뒀다.

호날두는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2경기에 출전해 15골 3도움을 기록했다. 2위인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이상 리버풀, 10골)와 격차가 커 사실상 득점왕을 확정했다. 27일 리버풀과 결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에 호날두가 득점왕에 오르면 통산 7회째다. 호날두는 2007/2008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8골을 터트리며 득점왕과 함께 생애 처음 빅이어를 들어 올렸다.

이후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게 네 시즌 연속 득점 1위를 내준 호날두는 2012/2013시즌 12골로 날갯짓을 시작했다.

2013/2014시즌 호날두는 17골로 단일 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 득점왕 탈환과 더불어 레알에서 첫 유럽 정상을 맛봤다.

호날두는 2012/2015시즌 메시, 네이마르와 10골로 득점 공동 1위에 자리했다. 2015/2016, 2016/2017시즌 16골, 12골씩을 넣으며 최근 다섯 시즌 연속 득점 부문에서 ‘호날두 천하’를 이룩했다. 레알은 2연속 유럽 왕좌에 등극했다.

이번 시즌에도 호날두는 위기 때마다 해결사 기질을 발휘하며 레알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결승에서 2골을 만들면 2013/2014시즌 본인이 세웠던 한 시즌 최다골 타이를 이룬다. 만약, 침묵하더라도 득점왕은 그의 몫이다. 결승에서 자신과 맞서 싸운다.

■ 최근 11시즌 UCL 득점왕 일지
2007/2008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8골
2008/2009 메시(바르셀로나) 9골
2009/2010 메시(바르셀로나) 8골
2010/2011 메시(바르셀로나) 12골
2011/2012 메시(바르셀로나) 14골
2012/2013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12골
2013/2014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17골
2014/2015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메시, 네이마르(바르셀로나) 10골
2015/2016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16골
2016/2017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12골
2017/2018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15골(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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