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포커스] 리버풀 꺾은 레알, 42년 만에 UCL 3연패
입력 : 2018.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을 꺾고 42년 만에 세 시즌 연속 유럽 챔피언에 올랐다.

레알은 2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위치한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리버풀에 3-1로 승리했다.

레알의 3연패 달성 여부에 관심이 쏠린 경기였다. 바이에른 뮌헨을 4강에서 제압한 레알은 2016년(밀라노)과 2017년(카디프)에 이어 3년 연속 결승에 오르며 역사적인 3연패의 대업에 한 발짝 다가섰다.

결국 레알은 리버풀을 꺾고 그 역사에 성공했다. UCL 역사상 3연패는 뮌헨(1974~1976)에 이어 42년 만에 대기록이었다. 그와 더불어 UCL 최다 우승 기록을 13회로 늘리며, 2위 AC밀란(7회)과 격차를 더욱 벌렸다.

이제 레알은 58년 전 자신들의 기록에 도전한다. 레알은 UCL 전신 유로피언컵 초대 챔피언으로, 1회(1956)부터 5회 대회(1960)까지 5년 연속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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