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레알vsATM, UEFA 슈퍼컵서 첫 마드리드 더비
입력 : 2018.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마드리드 더비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성사됐다.

레알은 27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위치한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리버풀에 3-1로 승리했다. 레알은 2016년(밀라노), 2017년(카디프)에 이어 또 다시 챔피언에 오르며 역사적인 3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레알의 13번째 우승이기도 했다.

이로써 2018 UEFA 슈퍼컵은 레알과 아틀레티코의 마드리드 더비로 치러지게 됐다. UEFA 슈퍼컵은 해당 년도 UCL과 유로파리그 우승팀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17일 유로파리그 정상에 오르며 이미 UEFA 슈퍼컵 진출을 확정지은 바 있다.

UEFA 슈퍼컵 역사에서 마드리드 더비는 처음이다. 중요한 길목에서 수도없이 만난 두 팀이지만, 이전까지 UEFA 슈퍼컵에서 만난 적은 없었다. 레알은 지금까지 6회(1998, 2000, 2002, 2014, 2016, 2017), 아틀레티코는 2회(2010, 2012) UEFA 슈퍼컵을 경험했다.

UEFA 슈퍼컵 역사에서 같은 연고의 팀이 맞대결을 펼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국가 소속의 클럽이 만나긴 했어도, 연고지는 달랐다.

한편, 2018 UEFA 슈퍼컵은 오는 8월 16일 에스토니아 탈린에 위치한 르 코크 아레나에서 열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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