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개편 원하는 투헬, OOOO 방출도 고려
입력 : 2018.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투헬 감독이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염두에 두고 있다. 그리고 첫 번째 방출 후보는 다니 아우베스(35)가 거론됐다.

26일 프랑스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전체적인 선수단 물갈이를 계획 중이다. 자신의 축구를 펼치기 위해 전임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색을 빼겠다는 의도다. 특히 포백라인은 통째로 바꾸고 싶어한다. 아우베스를 비롯해서 토마스 무니에르, 유리 베르치체, 라이뱅 쿠르자와 등 4명 모두 투헬 감독이 원하는 스타일은 아니라는 것이다.

허나 4명을 모두 내보내고 새로운 4명을 영입할 수 없다. 수비 조직력은 단시간에 완성할 수 없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개편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그래서 투헬 감독은 우선적을 좌우 측면 수비수부터 바꾸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그 대상이 아우베스다. 베테랑 측면 수비수인 아우베스는 지난해 여름 PSG 유니폼을 입었다. 2017/2018시즌에 41경기를 뛰어 5골을 넣는 등 공격형 측면 수비수로서 PSG의 자국 트레블을 이끌었다.

투헬 감독은 아우베스보다 자신이 선호하는 측면 수비수를 기용하려는 분위기다. 아우베스의 적지 않은 나이도 영향을 끼친 모습이다.

하지만 아우베스는 PSG의 에이스인 네이마르와 절친한 사이다. 아우베스가 PSG를 떠난다면 네이마르에게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 점을 고려한다면 아우베스 대신 다른 선수를 우선적으로 내보낼 가능성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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