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도 호날두 붙잡기 나섰다… “영원히 레알에 남아야”
입력 : 2018.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수장, 지네딘 지단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잔류를 갈망했다.

레알은 27일 새벽(한국시간) 리버풀에 3-1로 승리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했다.

지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호날두는 여기에 남는 것이 맞다”고 한 뒤 “호날두가 레알에서 이룩한 것은 형언할 수 없다. 나로서는 영원히 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호날두가 레알과 함께 더 많은 우승 결과물을 내야 한다고 전했다.

레알은 유럽 정상에 오른 직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으로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누구나 말할 권리가 있다”면서 호날두는 레알과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당사자인 지단 감독도 같은 생각이었다.

그렇지만 호날두는 수일 내로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인 만큼, 호날두의 추가 발언에 따라 레알의 대응도 정해질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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