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커스] 온두라스 주장이 경험한 멕시코, “기동력이 최대 강점”
입력 : 2018.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대구] 이현민 기자= “멕시코는 기동력이 좋다. 잘 대비해야 한다.”

온두라스 주장이 같은 대륙에 속한 멕시코의 전력을 높게 평가했다. 더불어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한국이 잘 준비해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랐다.

온두라스는 28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한국와 KEB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가진다.

경기를 하루 앞둔 27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도니스 살라티엘 에스코베르 주장이 한국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먼저, 그는 “한국에 오니 경기장을 포함한 모든 시설이 만족스럽다. 경기를 보는 사람들이 만족하고 돌아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온두라스는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9위다. 한국보다 두 계단 높다. 북중미에서는 6위다. 북중미 예선에서 강호인 멕시코에 승리를 거둔 저력이 있다.

한국 취재진은 에스코베르에게 어떻게 하면 멕시코를 잡을 수 있느냐 물었다. 이에 “멕시코는 기동력이 좋다. 볼을 쫓아가는 속도 역시 빠르다. 그 스타일에 맞춰 한국이 조직적으로 잘 준비하면 충분히 승산있다”고 힌트를 줬다.

이어 경계해야 할 선수에 관해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수비수 라윤(세비야)이 위협적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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