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80억원 투자’ 리버풀, 페키르-풀리시치 첫 영입 대상
입력 : 2018.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버풀이 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아쉬움을 뒤로하고 분노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7일(한국시간) 보도에서 “리버풀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2억 파운드(약 2,880억 원)을 쥐어줬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을 기점으로 과감한 투자 시작을 알렸다. 필리페 쿠티뉴(바르셀로나)를 판 돈으로 겨울에 버질 판 다이크를 데려와 수비 안정에 성공했다. 또한, 꾸준히 관심을 보냈던 라히프치히 미드필더 나비 케이타도 다음 시즌부터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뛴다.

거액을 쥔 클롭 감독은 입맛에 맞춘 선수들을 대거 데려오려 한다. 올림피크 리옹 미드필더 나빌 페키르가 영입 0순위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마누라(마네-피르미누-살라)를 보좌할 대체 공격수도 마찬가지다. 크리스타인 풀리시치(도르트문트)를 우선 순위로 둔 채 윌프레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 토마스 르마(AS모나코)도 후보에 올려둔 상태다.

또한, 골키퍼 역시 대상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UCL 결승전에서 치명적 실수 2번을 저지른 로리스 카리우스 대체할 자원 영입 의견이 내부에서 나왔다.

거액 손에 쥔 클롭 감독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은 흥미진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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