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베일 처분할 계획 유효...'1,145억' 원한다
입력 : 2018.05.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여전히 가레스 베일을 내보내려 한다는 보도다.

레알은 또다시 유럽 정상에 올랐다. 27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3-1로 꺾었다.

베일이 특급 해결사가 노릇을 했다. 카림 벤제마와 사디오 마네의 골로 1-1 균형을 이룬 상황. 베일이 환상적인 시저스 킥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이어 중거리 슈팅에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의 실수까지 겹쳐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다만 레알이 베일과 먼 미래까지 구상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익스프레스' 등은 "레알이 베일의 이적료로 8,000만 파운드(1,145억 원)를 책정했다. 이적 시기는 올여름이 될 것"이라고 알렸다.

매체는 "베일 역시 에이전트와 해당 사안을 놓고 대화할 것"이라면서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따르면 레알은 파리 생제르맹(PSG)의 네이마르를 품기 위한 자금 확보책으로 베일 이적을 추진하려 한다.

베일은 지난 2013년부터 레알 공격수로 뛰었다. 폭발력을 바탕으로 해 왼발 마무리 능력까지 자랑했다. 다만 잦은 부상으로 온전히 뛰지는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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