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가 공개한 베일의 이적 가능성 이유.txt
입력 : 2018.05.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가레스 베일(28)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을 암시했다.

베일은 27일 리버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을 포함해 두 골을 터트리며 레알의 3연속 정상을 이끌었다.

클래스를 증명한 베일. 그러나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적은 출전 시간에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BBC’는 27일 “베일은 매 경기 뛰길 원하지만, 이번 시즌은 그러지 못했다. 개막 후 5~6주가량 부상을 입었으나 복귀 후 몸은 괜찮았다”고 전했다.

결국, 베일의 이번 시즌은 해피엔딩으로 막 내렸지만 그간의 과정을 돌이켜 보면 많은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계속 이적설이 돌았다.

베일은 리버풀과 결승에 선발이 충분히 가능했음에도 제외된 것에 대해 크게 실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이 베일을 노린다”고 하면서, "베일은 레알과 2022년까지 계약돼있다. 올여름 다른 팀의 제안을 충분히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미래를 신중히 고민할 것이라 했다.

레알은 UCL 결승 직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적을 암시하는 폭탄 선언에 충격에 휩싸였다. 베일까지 합세하며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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