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온두라스] ‘명단 제외’ 기성용, 센추리클럽 가입도 연기
입력 : 2018.05.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캡틴’ 기성용의 100번 A매치 출전이 미뤄졌다.

신태용호는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온두라스를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대비한 평가전을 치른다. 온두라스전은 월드컵 조별리그 상대인 멕시코를 염두에 둔 경기다.

이 경기에는 현재 소집된 26명의 선수 중 4명의 선수가 제외됐다. 기성용을 비롯해서 장현수, 김진수, 이재성이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이들의 제외는 이미 예고됐다.

27일 신태용 감독은 온두라스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4명의 선수 제외를 밝혔다. 기성용은 허리 근육에 통증이 있었고 장현수, 김진수는 아직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았다. 이재성은 피로가 누적됐다.

당초 기성용, 이재성의 경우는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보호 차원에서 최종적으로 제외됐다. 이에 따라 기성용은 센추리클럽 가입이 연기됐다.

기성용은 현재 A매치 99경기를 소화했다. 1경기를 더 뛰면 A매치 100경기를 뛴 선수만이 가입하는 센추리클럽 멤버가 된다. 온두라스전이 그 기념비적인 경기가 될 것으로 여겨졌지만 출전 제외로 가입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기성용은 오는 6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서 센추리클럽 가입을 노린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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