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환상골' 베일, UCL 이주의 선수 선정
입력 : 2018.05.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가레스 베일(28, 레알 마드리드)이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레알은 27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 올림피스키 경기장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3-1로 꺾고 3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베일이었다. 후반 16분 교체 투입된 베일은 3분 만에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1 상황에서 승부를 가른 결정적인 골이었다. 이어 후반 38분에는 중거리 슈팅으로 쐐기골까지 터트렸다.

UEFA는 28일 UCL 이주의 선수를 공개했다.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베일이 67%의 득표율로 최고의 선수가 됐다.

한편, 베일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팀으로 이긴 경기였다. 우리는 리그에서 실망적인 성적을 거뒀지만 환상적인 마무리를 했다. 내 생애 최고의 골이었다. 승리해 기쁘다”라고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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