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유럽 챔피언’ 포르투갈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등번호가 확정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자신의 상징인 7번을 등에 새겼다.

포르투갈축구협회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컵 등번호를 발표했다. 포르투갈축구협회는 지난 18일 일찌감치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던 상태다.

7번은 당연히 호날두가 차지했다. 호날두에게 7번은 상징이자 그림자다. 수비의 핵심 페페는 중앙 수비수들이 즐겨 사용하는 3번을 달았다. 포르투갈의 10번은 웨스트햄의 미드필더 조앙 마리우가 차지했다. 또한 공격수의 상징인 9번은 안드레 실바, 11번은 베르나르두 실바가 달게 됐다.

포르투갈은 이미 튀니지와 평가전을 치러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벨기에, 알제리와 평가전을 진행한 뒤 러시아 월드컵에 임한다. 월드컵에서는 B조에 속했고 스페인, 모로코, 이란 순으로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한다.

▲ 2018 러시아 월드컵 포르투갈 등번호
1. 루이 파트리시우, 2.브루누 알베스, 3.페페, 4.마누엘 페르난데스, 5.라파엘 게레이루, 6.조제 폰치, 7.크리스티아누 호날두, 8.조앙 모티뉴, 9.안드레 실바, 10.조앙 마리우, 11.베르나르두 실바, 12.안토니 로페스, 13.루벤 디아스, 14.윌리암 카르발류, 15.히카르두 페레이라, 16.브루누 페르난데스, 17.곤살루 게데스, 18.겔송 마르틴스, 19.마리우 후이, 20.히카르두 콰레스마, 21.세드릭, 22.베투, 23.아드리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