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핫피플] '4년 만에 복귀골' 발로텔리, 만치니와 함께 부활
입력 : 2018.05.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마리오 발로텔리가 스승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과 함께 부활했다.

이탈리아는 29일(한국시간) 스위스 장크트갈렌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 경기는 만치니 감독의 데뷔전이었다. 그는 지난 15일 이탈리아 대표팀의 사령탑에 선임됐고, 사우디전을 통해 신고식을 치렀다.

만치니 감독은 옛 제자인 발로텔리를 대표팀에 호출했다. 발로텔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4년 동안 대표팀과 연이 없었다. 만치니 감독은 인터 밀란과 맨체스터 시티에서 함께했던 발로텔리를 통해 이탈리아 대표팀의 개혁을 꿈꿨다.

만치니 감독의 선택은 주효했다. 발로텔리는 골로 믿음에 보답했다. 전반 21분 페널티 박스 밖에서 공을 잡은 발로텔리는 수비수 한 명을 앞에두고 좌우로 흔들었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역시 발로텔리였다. 그는 득점 직후 세리머니 없이 특유의 당당한 표정을 지었다. 이탈리아는 발로텔리의 선제골에 힘입어 사우디를 2-1로 꺾고 승리했다. 만치니 감독의 데뷔전도 성공적으로 끝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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