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독주? 뮌헨도 베일 상황 살피고 있다(獨 매체)
입력 : 2018.05.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가레스 베일을 노리는 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이 아니다.

베일이 결정적인 순간 해결사가 됐다. 27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베일이 멀티골을 쏘며 리버풀전 3-1 승리를 책임졌다.

다만 레알과 얼마나 오래 갈지는 알 수가 없다. 부상 탓에 온전히 못 뛴 베일이다. 값진 우승을 안기긴 했어도, 구단에서는 여전히 베일을 처분할 구상을 하는 모양이다.

유럽 현지 복수 매체가 베일의 올여름 이적을 점쳤다. 더 많은 출전을 원하는 베일의 인터뷰와 맞물려 더욱 타올랐다. 실제 대리인과 상의해 구단과 대화를 이어갈 전망이다.

과거부터 얽혀온 맨유가 줄곧 거론됐다. 리오 퍼디난드와 폴 스콜스도 베일의 이름을 언급하며 맨유행에 무게를 싣기도 했다.

단, 맨유가 무혈입성할 문제는 아닐 수 있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바이에른 뮌헨 역시 베일 쟁탈전에 뛰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울리 회네스 뮌헨 단장이 지나친 투자는 지양하리라 예고한 가운데,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은 1억 유로(약 1,252억 원)를 상한선으로 잡았다는 후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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