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만화 작가가 그린 이니에스타
입력 : 2018.05.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4, 빗셀 고베)가 일본 만화 속 캐릭터로 변신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최근 “일본 만화 ‘캡틴 츠바사’의 원작자가 직접 그린 그림을 통해 이니에스타의 빗셀 고베 입단을 환영했다”라고 보도했다.




공개된 그림 속에는 일본 만화 풍으로 그린 이니에스타의 모습이 담겼다. ‘캡틴 츠바사’ 원작자로 잘 알려진 다카하시 요이치는 특유의 그림 체와 색감을 살려 빗셀 고베의 유니폼을 입은 이니에스타를 표현했다.

‘캡틴 츠바사’는 지난 1981년 일본의 한 만화잡지에 연재됐다. 축구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주인공 츠바사가 국가대표가 되고 해외리그로 진출하면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캡틴 츠바사’의 오랜 팬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이니에스타는 빗셀 고베 입단 당시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나라 중 한 곳이다. 일본 문화도 좋다. 일본에 익숙해지고 여기에서의 삶을 즐기겠다”라며 일본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기획취재팀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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