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김민우, “군인정신으로 맞서겠다”
입력 : 2018.05.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대구] 이현민 기자= 김민우(상주 상무)가 군인정신으로 다가올 보스니아전 필승을 다짐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온두라스와 친선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29일 오후 4시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팬 오픈 트레이닝을 열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김민우는 “온두라스전 무실점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 감독님이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라고 하셨는데, 잘 이뤄졌었다”고 떠올렸다.

온두라스는 가상 멕시코였다. 그러나 기대 이하의 전력이었다. 이로 인해 모의고사가 제대로 이뤄졌느냐, 물음표가 붙었다.

이에 김민우는 “상대 전력이 멕시코보다 떨어질 수 있지만, 경기해보니 좋은 팀이었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축구를 위해 보완할 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더욱 극대화해야 한다. 월드컵에서는 훨씬 더 강한 팀이 기다리고 있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김민우는 다가올 보스니아전에 관해 “온두라스전 승리 자신감을 바탕으로 잘 준비하겠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 군인정신으로 강함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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