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프레드 이적료 760억원 합의…이번주 발표 가능성
입력 : 2018.05.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프레드의 이적료 합의를 마친 모습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9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맨유가 프레드 영입을 이번주 안으로 공식 발표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맨유는 프레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 시즌 중원 강화가 필요한 맨유는 오랜기간 살펴본 프레드를 낙점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프레드가 네마냐 마티치, 폴 포그바와 미드필드서 좋은 어울림을 보여줄 것이란 생각이다.

프레드도 맨유의 관심에 설렌 마음을 숨기지 않는다.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나는 맨유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월 이후 맨유와 대화가 많이 진전됐다"라고 실체있는 이적설임을 드러냈다.

맨유는 시즌 종료와 함께 공격적으로 움직였고 샤흐타르와 이적료 합의를 끝냈다는 소식이다. 데일리스타는 5300만 파운드(약 760억원)의 이적료를 샤흐타르가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남은 건 프레드와 개인 합의다. 이 매체가 이번주 안으로 협상이 끝날 수 있다고 전망하는 건 때맞춰 프레드가 잉글랜드를 찾기 때문이다. 프레드가 속한 브라질 대표팀이 월드컵 준비를 위해 토트넘 홋스퍼의 훈련 시설을 이용한다. 월드컵 개막 전에 프레드 영입을 마무리할 기회인 만큼 맨유의 발걸음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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