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여름 영입 1순위로 네이마르-알리송 선택
입력 : 2018.05.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여름 이적 시장 필요한 포지션 보강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브라질 듀오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과 알리송(AS로마)가 우선 순위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레알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 전략을 가지고 있다. 네이마를 포함해 골키퍼, 중앙 수비수, 우측 수비수를 보강하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네이마르는 레알의 오랜 관심사다. 거액 이적료 지불이 문제지만, 레알은 공격 세대교체를 위해 네이마르를 핵심 카드로 꼽고 있다. 레알은 네이마르 영입을 논의할 예정이다. 만약, 네이마르 영입 실패 시 대안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에당 아자르(첼시),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로 돌리려 한다.

골키퍼도 마찬가지다. 기존 주전 케일러 나바스는 지네딘 지단 감독에게 확실한 믿음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적 시장이 열 때 마다 케파 아리사발라(아틀레틱 빌바오)와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노렸지만 다 실패했다.

레알 시선은 데 헤아에서 로마 골키퍼 알리송으로 바뀌었다. 알리송은 최근 세리에A 최고 골키퍼로 성장했고, 현재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브라질 대표팀 주전 수문장으로 거듭났다. 레알 입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카드다.

우측 수비수는 레알 소시에다드 수비수 알바로 오드리오솔라가 선택 받았다. 오드리오솔라에게 걸린 바이아웃이 4,000만 유로(약 500억 원)이기에 큰 부담은 없다.

또한, 이번 러시아 월드컵도 유심히 지켜보려 한다. 4년 전 월드컵에서 맹활약했던 하메스 로드리게스(현 바이에른 뮌헨) 같은 선수가 나타나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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