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메시 해트트릭’ 아르헨티나, 아이티 4-0 완파...3월 대패 설욕
입력 : 2018.05.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였다. 아이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3월 스페인과의 A매치에서 1-6으로 완패한 바 있다.

아르헨티나는 30일 오전 8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알베르토 호세 아르만도에서 열린 아이티와의 5월 A매치 친선경기에서 메시의 맹활약 아래 4-0으로 승리했다.

■ 선발 라인업



아르헨티나는 이과인이 최전방에서 아이티 골망을 노렸고, 디 마리아, 메시, 란지니가 화력을 지원했다. 중원은 로셀로, 마스체라노가 맡았고 포백은 타글리아피코, 파시오, 오타멘디, 살비오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카바예로가 꼈다.

아이티는 사논, 나존, 칸타베가 아르헨티나 골문을 두드렸다. 허리는 보르베, 헤리보, 알세우스가 배치됐고 수비는 크리스티앙, 제롬, 아데, 아르쿠스로 구성됐다. 아이티 골문은 플라시드가 지켰다.

■ 전반전 : 메시의 PK골, 공격력은 글쎄...



탐색전은 짧았다. 아르헨티나가 경기 주도권을 쥐고 아이티 골망을 노렸다. 이과인이 1.5선으로 물러서면 메시가 침투해 아이티 수비를 흔들었다. 타글리아피코, 살비오도 과감한 오버래핑으로 아르헨티나 공격에 활력을 더했다.

선제골은 아르헨티나였다. 전반 16분 로셀소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아이티 수비와 충돌했고 페널티 킥을 얻었다. 메시가 왼쪽 골문에 정확한 슈팅으로 밀어 넣어 득점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선제골로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했다.

메시는 프리롤로 그라운드를 활보했다. 중원 연결고리와 공격 전반을 지휘하며 아르헨티나 공격을 이끌었다. 아이티는 두 줄 수비로 아르헨티나 공격을 최대한 틀어막고 역습을 시도했다.

■ 후반전 : 메시 해트트릭, 아르헨티나의 완승



후반전에도 아르헨티나의 공격은 계속됐다. 로셀로가 전진해 아르헨티나 중원에 힘을 더했고 좌우 측면 패스로 아이티 밸런스를 흔들었다. 아이티는 간헐적인 전방 압박과 지역 방어로 아르헨티나 공격을 제어했다.

아르헨티나가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12분 로셀로의 헤딩이 골키퍼에 맞고 튕겨 나오자 메시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득점 후 아르헨티나는 디 마리아, 란지니, 곤살로 이구아인을 불러들이고 파본, 아구에로 등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아르헨티나 3번째 골도 메시였다. 후반 21분 아이티 골문 앞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아르헨티나에 승기를 안겼다. 아르헨티나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아이티를 몰아 붙였고, 아구에로까지 득점에 가세해 완승을 거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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