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그리즈만 실패 시 에릭센(스포르트)
입력 : 2018.05.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바르셀로나가 잉글랜드 무대를 주름잡은 크리스티안 에릭센(26, 토트넘 홋스퍼)을 노린다.

에릭센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10골 10도움을 기록했다. 경기 조율, 패스, 슈팅 등 모든 게 완벽한 지휘자다. 덴마크 대표팀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러니 다른 팀들이 군침을 흘릴 수밖에. 특히 바르셀로나가 그동안 에릭센을 꾸준히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9일 “바르셀로나는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에 실패할 경우 토트넘 미드필더인 에릭센이 대안이다. 금액은 1억 유로(약 1,249억 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과 강하게 연결돼있다. 한때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들렸지만, 아틀레티코 잔류 이야기도 흘러나오는 상황. 이에 계속 주시했던 에릭센을 염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도 ‘스포르트’는 “에릭센이 바르셀로나 영입리스트에 포함됐다. 지난여름 필리페 쿠티뉴가 아닌 에릭센 영입이 우선순위였지만, 에이전트가 토트넘에 남길 원해 이적이 불발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 호세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은 “에릭센이 같은 덴마크 국적인 미카엘 라우드롭과 같은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스포르트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