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서 맹활약한 디아스, 여름에 레알 복귀?
입력 : 2018.05.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공격수 마리아노 디아스가 올림피크 리옹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며, 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레알이 디아스 재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디아스는 지난 여름 레알을 떠나 리옹으로 이적했다. 이전까지 백업 공격수로서 14경기 5골 2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쳐줬다. 카림 벤제마와 알바로 모라타(첼시)에 밀렸지만, 로테이션 순간 제 몫을 해줬다.

그러나 그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했기에 리옹행을 선택했다. 그 선택을 탁월했다. 그는 45경기 21골 7도움을 기록했고, 리그에서만 18골 5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레알은 최근 초비상이다. 벤제마의 부진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 이적 선언으로 BBC라인은 해체 위기다. 또한, 모라타와 디아스 등 백업 멤버들이 한꺼번에 이탈해 리그와 코파 델 레이를 치르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디아스 현재 성과를 봤을 때 백업 이상으로 가치가 높다. 차후 레알 공격진에 큰 변화가 있다면, 그의 역할은 예전과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레알은 디아스에게 바이벡 조항을 걸지 않았다. 리옹은 레알을 상대로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할 수 있다. 디아스 영입 최대 변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