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줄게” 카리우스에게 손 내민 구단 등장
입력 : 2018.05.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최악 실수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리버풀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에게 이탈리아 3부리그 팀이 손을 내밀었다.

다음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C(3부리그)로 승격한 리미니FC는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6월 22일 생일을 맞이하는 카리우스에게 1년 임대 영입 선물을 주고 싶다. 우리 팀에 오면 침착함과 자신감을 찾게 도와줄 것이다”라고 러브콜을 보냈다.

카리우스는 지난 27일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과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최악의 실수 2방으로 1-3 패배 원흉이 됐다.

그는 경기 후 눈물을 흘렸고, SNS를 통해 사과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나 실수 2방 여파가 너무 큰 탓인지 이적설이 나돌았고, 본인은 물론 여자친구와 가족까지 살해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 카리우스 최대 과제는 비시즌 기간 심리적 타격 회복이 우선이다.

리미니는 올 시즌 세리에D(4부리그)에서 세리에C로 승격에 성공했다. 그러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주전 골키퍼이기에 높은 주급은 물론 카리우스 꿈과 상당히 거리가 멀기에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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