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백승호, “이승우 활약 자극, 더 열심히 할 것”(일문일답)
입력 : 2018.05.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파주] 한재현 기자= 대한민국 U-23 대표팀에 합류한 기대주 백승호(21, 지로나)가 바르셀로나와 U-20 대표팀에서 한솥밥 먹었던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 활약에 동기 부여 됐다.

김학범호는 지난 28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되어 훈련 3일차를 맞이하고 있다.

백승호는 이번 대표팀에 합류해 처음으로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 다음 시즌 1군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기대가 커지고 있으며, 이번 소집과 인도네시아와 평가전을 통해 아시안게임 본선행에 한 발 더 다가서려 한다.

그는 훈련 전 인터뷰에서 “첫 소집이 됐는데 감독님께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라며 “승우 활약을 보면 자극된다. 일단 U-23 대표팀에서 잘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하 백승호 감독 인터뷰 일문일답

-소집 소감은?
첫 소집이 됐는데 감독님께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김학범 감독님 이미지는 어땠나?
확실히 템포가 빠르다고 들었다. 그 점을 주의할 것이다. 감독님을 잘 모르겠지만, 길게 이야기 하지 않으셨다. 생각보다 무섭지 않았다. 요즘 중원에서 뛰고 있어 많이 도움 될 것 같다.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 고정?
아직 모르겠다. 최근 반시즌 동안 미드필더로 뛰어 자리 잡았다

-마친 감독이 세비야로 갔는데?
감독님 때문에 올라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프리 시즌에 잘해야 한다.

-아시안게임 의미는?
어느 때 보다 성적 내서 주어지는 혜택을 받고 싶지만, 소집부터 잘해야 하는 게 우선이다.

-지로나에서 한 시즌 보낸 소감?
경기장에서 상황 판단이 더 빨라졌다.

-이승우 활약은 본 느낌?
승우 활약을 보면 자극된다. 일단 U-23 대표팀에서 잘할 것이다.

-중앙 미드필더 경쟁이 치열할 텐데?
이틀 해봤는데 형들 모두 잘한다. 열심히 할 것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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