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메모] 대구 이어 전주도 손흥민 열풍... 식지 않는 인기
입력 : 2018.05.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전주] 이현민 기자= 그야말로 절정이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30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6월 1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전 대비 훈련을 가졌다.

대표팀은 29일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 이어 전주에서도 팬 오픈 트레이닝을 열었다. 전주종합경기장에는 700여 명의 팬이 운집했다.

행사 시작 전부터 팬들은 선수들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치열한 자리다툼과 눈치 작전을 펼쳤다. 태극전사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곳곳에서 함성이 터졌다.

단연 인기남은 손흥민이었다. 그는 팬들 환호에 손을 흔들며 미소로 답례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팬들의 사인, 셀카 요청에 일일이 응했다. 표정도 밝았다.

손흥민은 기성용(스완지 시티)가 지목한 대표팀의 차기 주장으로 꼽힌다. 지난 28일 온두라스전에서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 득점으로 선제골을 뽑아내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팬들 성원을 등에 업은 손흥민이 강호 보스니아의 골망을 흔들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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