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도 레반도프스키 이적 의사 확인...'레알, 첼시, PSG 거론'
입력 : 2018.05.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선수 대리인이 입을 열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

레반도프스키의 거취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뮌헨과의 현 계약은 2021년까지이지만, 전과 다른 환경에서 축구를 하고 싶다는 것.

대리인이 직접 나섰다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레반도프스키의 이적 업무를 맡은 피니 자하비는 독일 '빌트'를 통해 "선수가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뮌헨 감독도 이를 알고 있다"고 현황을 설명했다.

폴란드 언론이 최근 보도한 것과 일맥상통하다. '스포르트'는 "레반도프스키가 러시아 월드컵을 앞둔 폴란드 대표팀 합류를 조금 늦춰서라도 이적 절차를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기엔 유수 클럽이 다시 언급됐다.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등이 거론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후보군이다.

레반도프스키를 두고 협상할 자하비의 존재도 지켜봐야 한다. 자하비는 지난해 여름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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