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카가와' 일본, 월드컵 출정식서 가나에 0-2 패배
입력 : 2018.05.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감독 교체로 재정비한 일본. 큰 재미를 보지는 못했다.

일본 대표팀이 30일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린 챌린지컵 2018에서 가나에 0-2로 패했다. 러시아 월드컵 전 마지막으로 열리는 국내 경기였다.

일본은 혼다, 나가토모, 요시다, 하세베, 우사미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카가와는 벤치에 앉힌 채 경기를 시작했다.

가나가 먼저 골문을 열었다. 전반 9분이었다. 골대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 파르티가 키커로 나섰다. 벽 사이를 공략한 오른발 직접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골키퍼가 반응했으나 빠르게 날아가 골 라인을 넘었다.

가나의 기세는 후반에도 계속됐다. 일본이 합을 맞춰갔으나, 추가 득점으로 기를 꺽어놨다. 후반 6분, 상대 페널티박스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보아텡이 골문 중앙을 조준해 2-0 리드를 만들었다.

일본은 월드컵 참가 차 출국한다. 9일 스위스, 12일 파라과이와 평가전 뒤 월드컵 본선에 돌입한다. 콜롬비아, 세네갈, 폴란드와 차례로 만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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