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의 구상이 스페인에까지? 지로나 감독직에도 의견
입력 : 2018.05.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주젭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지로나에도 손길을 뻗었다?

지로나는 감독 교체를 과제로 뒀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승격 뒤 10위로 마무리했던 파블로 마친 감독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세비야 지휘봉을 잡으면서 지로나 감독석이 비었다.

현지에서는 미켈 아르테타 이름을 언급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아스널행이 불발된 아르테타 현 맨시티 코치가 지로나로 향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을 도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압도적 우승을 이룬 공을 인정했다.

가능성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맨시티의 운영 자금을 책임지는 '시티 풋볼 그룹'은 지로나의 지분 절반을 확보했다. 맨시티에서 뛰지 못하는 유망주들을 지로나로 임대 보내 출전 수를 보장하기도 했다.

여기에 과르디올라 감독도 의견을 개진한다는 후문이다. 복수 정보통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의 축구 철학을 공유했던 FC바르셀로나 출신 지도자가 지로나 감독을 맡아주길 원한다. 선수 임대 복귀 등을 감안했을 때 연속성 차원에서도 필요한 일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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