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A매치 관전 포착, 아르나우토비치 영입 가속도
입력 : 2018.05.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조제 모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오스트리아와 러시아의 A매치 평가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모자를 눌러쓰고 경기를 관전한 모리뉴 감독의 시선은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웨스트햄)에게 쏠렸다는 분석이다.

맨유는 이번 여름 여러명의 선수 보강을 추진한다. 대체로 언급되는 포지션은 수비와 미드필드다. 화려한 이름값을 자랑하는 공격에 있어서는 우선순위가 아니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는 로멜루 루카쿠라는 확실한 주전 자원이 있어 더욱 영입설이 일기 어렵다. 그럼에도 최근 맨유가 아르나우토비치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고 모리뉴 감독이 직접 오스트리아 대표로 출전한 러시아와 A매치를 찾아 이적설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아르나우토비치는 이날 결승골을 어시스트해 모리뉴 감독의 눈을 확실하게 사로잡았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도 31일(한국시간) "맨유는 아르나우토비치를 향한 관심이 분명히 있다. 웨스트햄은 그를 팔고 싶어하지 않지만 이적료로 5천만 파운드(약 717억원)를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아르나우토비치는 192cm의 장신 공격수로 2013년부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서 뛰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웨스트햄으로 이적해 리그 31경기서 11골을 뽑아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스타 캡쳐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