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北 공격수 한광성에 재차 관심…협상 재개
입력 : 2018.05.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유벤투스가 북한 출신 공격수 한광성 영입과 관련해 칼리아리와 다시 협상의 문을 열었다.

이탈리아 언론 '디 마르지오'는 31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유벤투스와 칼리아리의 협상이 재개됐다. 한광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했다.

유벤투스는 한광성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 올 시즌 전반기 칼리아리 소속으로 페루자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득점을 터뜨린 한광성에게 매료됐던 유벤투스는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실제로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칼리아리는 유벤투스의 제안을 거절했고 후반기 팀에 복귀시켰다. 이후 한광성은 세리에A서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7경기에 나섰고 3월에는 칼리아리와 2023년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했다.

유벤투스가 다시 한광성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매체는 최근 두 구단의 스포츠 디렉터가 회동한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상황이 1월과 분명히 달라졌고 향후 또 미팅 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봤다. 한광성을 포함한 여러 선수의 거취가 논의될 것이란 해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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