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근호가 본 온두라스전과 ‘이승우-문선민’ 활약
입력 : 2018.05.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신태용호가 온두라스전 승리로 자신감이 올라왔다. 월드컵 기간 KBS 해설가로 변신하는 이근호(강원FC)도 첫 경기 승리는 물론 새 얼굴 활약을 긍정적으로 봤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6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을 갖는다. 국내에서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이자 에딘 제코(AS로마)라는 수준 높은 공격수가 나설 것으로 보여 온두라스전과 달리 진정한 시험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록, 무릎 부상으로 마지막 월드컵을 접었지만 이근호는 KBS 해설가로 동료들 응원은 물론 팬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전하려 한다.

그는 '스포탈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온두라스전을 통해 신태용호 앞길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이근호는 “온두라스전 부상 없이 마쳐서 좋다. 첫 경기 승리하면서 분위기와 컨디션을 끌어올렸다”라고 월드컵 앞두고 분위기를 올린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온두라스전 최고 수확은 새 얼굴 이승우(엘라스 베로나)와 문선민(인천 유나이티드) 활약이다. 두 선수 모두 도움과 골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또한, 앞으로 신태용호 공격 옵션을 늘린 점에서 긍정적이다.

특히, 자신의 포지션과 비슷한 두 선수 활약을 본 이근호는 “첫 경기하면 긴장될 것 같은데 두 선수 모두 좋은 플레이를 했다. 가장 큰 장점은 패기와 자신감이고, 경기장에서 보여줬다. 첫 경기를 잘 치러 부담감을 덜어 놨기에 보스니아전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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