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투아, 첼시와 재계약 안 한다 (伊 디마르지오)
입력 : 2018.05.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티보 쿠르투아 계획에 첼시와 재계약은 없다. 끝내 협상이 불발돼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이탈리아 언론 ‘디 마르지오’는 31일(한국시간) “재계약 협상이 불발됐다. 연장 계약은 없다. 첼시와 쿠르투아의 사랑이 끝나가고 있다. 그가 어디서 뛸 것인지는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며, 첼시는 어떻게 이적 시켜야할지 고민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쿠르투아는 2011년 KRC 헹크를 떠나 첼시에 합류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임대로 세계 최고 골키퍼 반열에 올랐고, 2014년 첼시에 돌아와 골문을 지켰다. 굵직한 대회 우승에도 쿠르투아의 선방이 있었다.

그러나 현재 첼시와 남은 계약 기간은 1년이다. 2017/2018시즌 후반부터 협상 테이블이 마련됐지만 반응은 미지근했다. 시즌이 끝난 지금,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끝내 협상은 불발됐다.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이 쿠르투아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쿠르투아가 첼시를 떠나기로 결정하면 스페인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레알은 과거부터 쿠르투아를 꾸준히 노렸고, 쿠르투아도 스페인에서 생활을 원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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