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집트축구협회 “살라, 월드컵 출전 목표...3주 내 복귀”
입력 : 2018.05.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이집트축구협회가 모하메드 살라의 부상을 전했다. 살라는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주 내로 복귀할 전망이다.

살라는 2017/2018시즌 유럽 최고의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경기 32도움으로 리버풀 승리를 이끌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살라의 꿈은 31분 만에 무너졌다.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와의 경합 과정에서 어깨 탈구를 당했고 눈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을 앞둔 만큼 슬픔은 배가 됐다.

현지 언론은 살라의 회복 기간에 촉각을 세웠다.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우루과이와 A조에 묶인 이집트의 16강 진출 확률은 반반이다. 이집트의 날카로운 역습에 올시즌 최고 공격수 살라는 반드시 필요한 존재다.

이집트축구협회는 살라의 월드컵 출전에 고개를 끄덕였다.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축구협회장이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감독, 팀 닥터, 살라와 만났다. 살라는 잘 걷고 있으며 회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목표는 당연히 월드컵이다. 이집트축구협회는 “살라가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3주 내에 대표팀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살라의 강한 월드컵 출전 의지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집트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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